강민호, 역전 투런포 '쾅!'.. 역대 32번째 800타점 달성

스타뉴스 대구=김동영 기자 2018.05.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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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투런포를 폭발시킨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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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투런포를 폭발시킨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3)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에 비수를 꽂았다. 역전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개인 통산 800타점과 5000타수도 기록했다.



강민호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고, 7회말 3-4에서 5-4를 만드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날 삼성은 6회까지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말 3점을 만들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강민호가 나섰다.



강민호는 2사 1루에서 롯데 세 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삼성이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더불어 강민호는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통산 801타점이 됐다. KBO 리그 역대 32번째로 8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개인 통산 5000타수도 기록했다. 역대 3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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