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경남은행장 "수요자 중심 금융으로 진화하자"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05.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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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립 48주년 기념식’ 개최…워라밸 실현·첨단 디지털 금융환경 구축 강조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수요자 중심 금융으로 빠르게 진화하기 위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환경과 지역 맞춤형 채널 전략을 구축하는 등 중장기 전략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영업현장과 고객의 소리를 가감 없이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과 제도를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 행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기 위한 첨단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 최고의 전문가 양성과 금융서비스 제공 등 고객 가치 실천을 선언했다.

또, 경남·울산지역 우수 학생 220명에게 총 2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은행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해 온 장기근속 직원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업무수행 우수직원 시상을 진행했다.



황 행장은 "지역은행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우산과 같은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지역 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원활히 지원해 사회적 책임 완수에 적극 나서자"고 당부했다.

또 "직원 행복이 고객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잇기 위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해야 한다"며 "노사공동협약을 통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임직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 나서 일과 삶의 조화를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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