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마철 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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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전국 591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 건설현장은 △도로 141개소 △철도 176개소 △공항 6개소 △건축물 100개소 △수자원 112개소 △기타 54개소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흙 쌓기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위주로 점검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총 17개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임시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화재위험 안전대책 △적재불량 덤프트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 대해선 시정명령, 업무정지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에는 전국 건설공사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공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하 침하 사고사례와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다.



교육에는 공공공사의 현장별 공사관리관,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품질관리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등 건설현장에 관계되는 모든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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