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추경 예산 572억원 도로·임대용지 조성에 투입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05.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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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국회의 추경 예산안 의결로 확보된 예산을 핵심사업인 동서·남북도로와 장기임대용지 조성 등의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1일 추경 예산안 의결로 올해 예산이 2233억원에서 572억원(25.6%) 증액된 280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중 300억원은 동서·남북도로 사업에, 나머지 272억원은 저가의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에 각각 반영된다고 새만금청은 설명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연약 지반 처리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동서도로와 만경강의 흐름을 바꾸기 전에 교량공사 추진이 필요한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는 이번 추경 예산 반영으로 올해 건설공정을 최대한 진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 조기 구축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장기임대용지 확보로 새만금 개발을 앞당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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