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2015년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고, 지난해는 15팀 모집에 248팀이 응모했다. 올해는 기존 창업지원(Start-up) 분야 외에 예비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팀)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지원(Scale-up) 분야를 새롭게 공모한다.
공모 대상 중 창업지원 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신규창업자(만19세~만39세)를 대상으로 한다. 성장지원 분야는 기존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조직의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오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발표하고 선정팀에 대한 창업지원금 전달식도 갖는다. 응모를 원하면 LH 소셜벤처 홈페이지(lhsv.or.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창업지원 분야는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구분해 지원금이 산정된다.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LH는 창업지원금 외에도 창업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 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종선정팀에게는 대전, 대구, 진주 소재의 LH 창업샘터가 사무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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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LH 소셜벤처 포럼을 정례화 해 소셜벤처들 간 정기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협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추진했던 크라우드펀딩 지원 대상 플랫폼과 수혜 대상 지원팀을 확대해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킬 창업지원제도가 절실하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을 맺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실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