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인재-기업 만난다…'ICT 미래인재포럼 2018' 개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8.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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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르팅 페어도 개최…29개 대학·20여개 기업 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사업 성과 확산과 공유를 위해 'ICT 미래인재포럼 2018'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전국 28개 대학의 총 37개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연구 역량을 홍보하는 전시 행사와 우수 인재의 산업계 채용 연계를 위한 리쿠르팅 페어, 심포지엄 등으로 3박 4일간 진행된다.

대학ICT연구센터(ITRC) 분야, 창의ICT융합인재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진다.



ITRC분야의 전시 행사는 생활밀착형 ICT기술을 미래사회 산업ICT융합, 안전․보안, 스마트라이프․헬스, 스마트인프라, 스마트 콘텐츠․웨어러블, 지능형 플랫폼․서비스 등 6개 분야로 그룹화해 테마 중심으로 구성했다.

리쿠르팅 페어는 올해 처음 참여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여개 기업의 채용 관계자와 ITRC 참여 학생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창의ICT융합인재 분야’는 ICT명품인재양성의 참여 학생들이 창의 융합교육의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호흡하기 위한 자리로서 마련됐다.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의 미래IT융합연구원과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학생들의 다학제적 융합연구 및 자기 주도의 공학적 모험에서 나온 성과 25건들을 소개하고 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수행 대학별 창의융합교육 등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 및 미래 기술 연구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양성을 주제로 ICT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하는 초청강연도 개최된다.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 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연하고 윤정원 아마존 웹서비스 대표가 “아마존의 웹서비스 기술”을 발표한다.


개회식에서는 ICT분야 연구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카이스트 박사과정 김현준 씨 등 7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행사가 열린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소개된 성과들이 널리 퍼져 산학협력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인재들이 연구‧교육성과를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밝힐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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