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배 관광공사 사장 "새로움·나눔으로 관광도약 이룰 것"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8.05.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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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안영배 신임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안영배 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관광공사17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안영배 신임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안영배 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관광공사


안영배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안 사장은 이날 오후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움, 나눔, 보람의 가치로 한국관광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내관광산업의 더딘 성장, 안정적인 재원 미확보, 준정부기관 변경 등 공사가 그 동안 조직의 성장을 위한 계기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 임박, 여가와 행복, 여유를 상징하는 관광과 여행의 역할 증대, 공공 부문의 역할 강조 등으로 국민기업에 부합하는 공사의 역할이 크게 요구된다”며 “여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타인간 교감을 하듯 공사내의 활발한 소통과 교감을 일으키고, 나아가서 다양한 업계, 지역,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며 협업하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여행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듯 자유롭고 편안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홰 행복을 느끼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밖에 “공사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제안들을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공사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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