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내달 7일 출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8.05.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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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부터 사전 오픈…"넥슨의 차기 자체 IP로 자리매김"

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내달 7일 출시


'정통 MMORPG(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내건 넥슨의 기대작 '카이저'(KAISER)가 내달 7일 정식 출격한다.

넥슨은 1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상반기 기대작 '카이저'를 오는 6월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이저는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다. 사전예약자 수가 한 달도 채 안돼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모바일에 풀 3D 그래픽을 담아내고 '1대1 아이템거래', '장원 쟁탈전' 등의 콘텐츠를 갖춘 게 특징이다.



카이저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PD를 역임한 채기병 이사를 주축으로 3년간 70명을 투입해 개발한 작품.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한 1대1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성인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티징 단계부터 해외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차용하기도 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저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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