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신한카드 투자 유치… 공식 파트너사 선정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5.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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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신한카드 투자 유치… 공식 파트너사 선정


한국신용데이터(대표 김동호)가 신한카드 공식 파트너사 선정과 함께 전략적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 사업자를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캐시노트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카드대금 입금일정 △재방문 고객분석 △미지급 대금확인 △세무 종합진단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전국 7만곳 이상 사업장에 도입됐다.



신한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사업자들과 긴밀한 접점을 확보한 점에 주목, 전략적 투자와 함께 사업자 매출관리 등 가맹점 사업 영역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캐시노트는 출시 1년 만에 중소 사업자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신한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사업자 매출관리 등 가맹점 관련 사업영역에 있어 한국신용데이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캐시노트가 사업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한카드와 협업해 사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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