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9', 레드·골드 출시…흥행 롱런 노린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8.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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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레드 25일, 선라이즈 골드 6월초 국내 출시…17일부터 체험존서 선봬

삼성 '갤럭시S9' 버건디레드, 선라이즈골드/사진=삼성전자삼성 '갤럭시S9' 버건디레드, 선라이즈골드/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이하 갤S9)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선보인다. '갤S9'이 지난 3월16일 출시 이후 두달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컬러마케팅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S9' 시리즈의 레드 색상을 오는 25일 국내에서 64GB 모델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라이즈 골드 색상은 64GB 모델로 6월초 출시될 예정이다. '갤S9' 가격은 95만7000원, '갤S9+'는 105만6000원이다.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됐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지난해 ‘갤S8’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선라이즈 골드'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스마트폰 최초 적용된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Satin Gloss)을 적용해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 광택의 느낌을 이끌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규 색상이 출시되면 '갤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 색상의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재단장하고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 배틀 그라운드와 검은 사막 등 인기 게임도 '갤S9'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국 4000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Zone’에서도 갤럭시의 신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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