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일부 대기업이 운영자금 마련 등의 이유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전체 발행이 증가했다. 회사채는 금융채를 중심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일반 회사채는 주총 재무제표 확정 및 사업보고서 제출 시기와 맞물린 탓에 발행이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13조 3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215억원(2.5%) 늘어난 규모다. 일반 회사채가 2조 1950억원으로 4조 8880억원이 발행된 전월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 ~ 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된 것이 특징이다.
금융채는 9조 7161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9240억원(43.1%) 증가했다. ABS(유동화증권)도 1조 4545억원으로 950억원(6.6%) 증가했다.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50조 5571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4041억원(0.5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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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기자금인 CP(기업어음)와 전단채(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23조 65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 1855억원(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