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악 시기 지났다…지금이 투자 적기"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2018.04.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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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 수익 올린 모어헤드 "고점 대비 65% 하락…이런 기회 흔치 않아"

1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댄 모어헤드 판테라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사진=CNBC 갈무리1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댄 모어헤드 판테라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사진=CNBC 갈무리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최악의 시기를 넘겼으며 다시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의 유명한 비트코인 투자자 중 한 명인 댄 모어헤드 판테라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가상통화에 투자한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매년 165%씩 올랐다"며 "이런 투자 상품 가격이 200일 이동 평균선(최근 200일 동안의 가격 평균 추이)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작으며, 만약 떨어진다면 그때가 매수의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은 6500달러이며, 올해 말 2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지금 가격은 작년 고점 대비 65% 낮은 상태인데, 이런 (투자) 기회는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모어헤드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 지난해까지 2만5000%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가상통화 가격정보제공 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662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8200달러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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