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강남 고객센터 확장 이전…해킹 전담창구 마련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8.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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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빗썸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빗썸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역삼동 성보빌딩 5층에 위치해 있던 강남 고객센터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역삼동 소재의 네스빌(테헤란로 28길 47) 1층으로 이전한다. 규모도 약 94㎡로 약 2배 가량 확대했다.



상담 창구도 4개에서 8개로 늘었고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 직원이 배치된다.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상담 라운지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특히 빗썸은 새로 보이스피싱·해킹 피해접수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전문 인력이 가상통화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피해 예방법과 자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등의 고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빗썸 관계자는 "강남은 회사가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어서 가상통화 거래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의 수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2월 서울 대치동 삼성역 인근으로 상담센터를 확장 이전한 바 있다. 400여명의 정규직 상담 직원이 근무하는 대치동 상담센터는 기존보다 면적 3배, 좌석 수 2배가 늘어난 것으로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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