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봄비에도 날씨 포근

뉴스1 제공 2018.03.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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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11도, 낮 최고 7~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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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길을 걷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길을 걷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는 오전에 차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잦아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그쳐 밤에는 대부분 멎겠다고 18일 예보했다.

이날까지 국내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낮부터 내린 비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모레인 20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제주도에 20~60㎜, 전라도, 울릉도·독도에 10~40㎜, 중부지방, 서해5도에 5~10㎜ 정도다. 강원 산지에는 1~3㎝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4~5도가량 오르겠지만 낮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춘천 5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1도 Δ전주 9도 Δ광주 11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춘천 11도 Δ대전 12도 Δ대구 10도 Δ부산 14도 Δ전주 12도 Δ광주 15도 Δ제주 1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4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5m로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고 모레는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14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3~12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8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6~12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7~14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6~7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북도: 7~12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13~16도, 최고강수확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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