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동중지명령 이행점검 강화…농식품부 간부 현장行

뉴스1 제공 2018.03.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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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점검반 20명→85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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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8일 충남 천안시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농식품부 제공)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8일 충남 천안시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 양주 및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6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점검반을 60여명 늘리는 등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 이행실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동중지 명령의 현장 실효성 제고를 위해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을 32개반 85명으로 대폭 확대해 더욱 촘촘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점검반은 가금관련 종사자, 차량 등 이동 여부, 시설물 및 차량 내외부 소독 실시 여부, 지방자치단체의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17일 오후 7시부터 48시간 동안 발령된 전국 이동중지 명령(제주도 제외)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금 관련 사람 및 차량의 이동 중지 등 축산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오는 19일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경북 봉화 소재 도촌양계단지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AI 발생지역인 충남 천안?당진 소재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인 삽교호, 용정단지에 대한 현지 방역지도를 실시하면서 시군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금 농가가 모여 있는 전북 김제시 산란계 밀집지역인 용지단지를 현장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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