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일본 진출…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 매장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8.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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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본점 모습/사진제공=이니스프리이니스프리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본점 모습/사진제공=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시장 다변화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자연주의 콘셉트를 앞세운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최근 일본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 오모테산도에 2층 짜리 185.6㎡(약 56평) 규모의 1호 매장을 냈다.



이니스프리는 건물 외벽을 녹색 식물로 채워 친환경 이미지와 제주의 감성을 표현했다. 매장을 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이니스프리는 매장에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한 인기 품목을 구비했으며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친환경 및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 진출하게 됐다"며 "오모테산도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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