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브론트.
듀브론트는 18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 경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6개였다.
2018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듀브론트는 지난 13일 사직 LG전에서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첫 실전에서 뛰어난 피칭을 해줬다.
듀브론트는 2회에는 삼자범퇴를 잡아냈다.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낸 듀브론트는 황재균을 삼진, 유한준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3타자만을 상대했다.
3회 실점한 듀브론트는 4회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선두 타자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윤석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잡았다. 다음 황재균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올라온 듀브론트는 선두타자 유한준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다음 남태혁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마지막 장성우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5이닝을 1실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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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듀브론트는 6회말 시작과 동시에 장시환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