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 사진=뉴스1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37)은 18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서 22분 28초 4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의현은 초반부터 스피드를 올렸다. 0.71km 구간을 2분 13초, 전체 2위로 통과했다. 1위에 2.2초 뒤졌다. 하지만 2.41km 구간을 1위로 주파한 뒤부터는 독주였다. 3.25km를 9분 36초 70에 끊었다. 4.95km 구간은 14분 41초 10에 통과한 뒤 결승선은 22분 28초 40에 들어왔다. 2위 미국의 다니엘 크노센을 5초나 따돌렸다.
한국은 1992년 프랑스 티니-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앞선 2014년 러시아 소치까지 총 7회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했지만, 이 사이에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