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500만원"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오늘 자정까지 접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03.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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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MT청년금융대상 18일까지 접수…총 5개팀 1100만원 시상…대학생·중고생·일반인 참여 가능

"대상 500만원"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오늘 자정까지 접수


머니투데이가 대상 500만원 등 총 상금 1100만원 규모의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을 오늘(18일) 밤 12시까지 접수합니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교생, 일반인 등 만 3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금융산업이 위기입니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이자 수익 중심의 구조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보험사들은 회계제도 변화에 따라 대규모 자본을 확충해야 합니다. 증권사들도 자기매매, 위탁매매 등에 의존하는 천수답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각종 핀테크(금융+기술) 출현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금융회사만이 금융회사의 경쟁자도 아닙니다. 각종 '페이'를 앞세운 IT(기술)회사들이 금융회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막강한 사용자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한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회사들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금융산업에서 나온 발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새롭고 참신한 시각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금융산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금융당국과 금융권을 대신해 우리 청년들에게 묻습니다. 금융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주십시오. 설익은 아이디어, 당장 적용할 수 없는 발상도 좋습니다.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이 한국 금융산업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제4회 MT 청년금융대상 개요
- 공모접수기간 : 2월 28일(수)~3월 18일(일)(자정까지 가능하나 가능하면 사전에 접수 부탁드립니다)
- 접수 방법 : e메일 접수([email protected])
- 응모 자격 : 만 35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가능)
- 본선 및 시상식 : 3월 27일(화) 오후 예정, 한국프레스센터


◇공모 주제
- 금융 혁신을 위한 모든 아이디어 가능
- 예시 : 금융권의 대학생 고객 또는 실버 고객 확대 방안, 금융과 타산업과 협업방안,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금융산업 및 서비스, 기존 상품 및 서비스 개선방안, 모바일뱅킹 등 금융권 서비스 비교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방안

◇제출 양식
- 개인 또는 팀 구성 가능(팀 인원 제한 없음)
- 형식은 자유, 분량은 A4 5장 이내로 제한
- 제출시 생년월일과 소속, 연락처 기재

◇심사 방식
- 사전 심사 : 금융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평가
- 본 심사 : 1차 평가에서 본선 진출팀 선정 후 시상식 당일 개별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단 1차 평가 점수와 현장 평가를 반영해 최종 대상 결정
- 본선 진출자는 5분 이내 PT 준비(대상자 개별 통보)

◇시상
-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선정(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상은 금융위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머니투데이 대표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머니투데이 대표상과 각 상금 100만원
- 본선 진출팀은 각 참가상 30만원(시상자 제외)

◇문의=머니투데이 금융부 (02)724-7740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

◇주최 = 머니투데이, 후원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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