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반기 인재 모집 '시작'…250명 채용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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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채용, 4월9일까지 지원 가능…R&D채용 확대+지역쿼터제 시행

2016년 4월 진행된 KT잡페어에서 지원자들이 취업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2016년 4월 진행된 KT잡페어에서 지원자들이 취업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KT (34,100원 ▼550 -1.59%)가 2018년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250명을 선발하게 되며, 연간 채용 계획은 550명이다.

KT는 18일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인재 선발을 위해 2018년도 상반기 채용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을 통해 △경영 △전략 △마케팅 △영업 △네트워크 △IT △R&D △신사업개발 등 6개 분야에서 250명을 선발한다. 연간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10% 가량 늘어는 550명이다.

올해 채용의 특징은 △R&D 채용분야 확대 △지역쿼터제 시행 △KT스타오디션을 통한 열린 채용 △채용전환형 인턴십 운영 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R&D 채용분야의 경우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실감형미디어, 양자통신 등의 전문 분야 인재를 모집하게 된다.

또한, 신입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지역쿼터제'로 선발해 지역에 연고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출신 우수 인재들도 영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T스타오디션은 일체의 스팩을 배제하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열린 채용 전형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재들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T는 3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스타오디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상반기부터 '채용전환형 인턴십'도 운영한다.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 중 역량 있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를 위한 KT잡페어도 31일 광화문 이스트(East) 빌딩에서 진행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지원은 4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26일 이후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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