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확대…예산 2배 늘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03.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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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확대…예산 2배 늘려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어 2012년부터 LoL(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총 89회 진행했으며 참가자는 약 31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약 2배로 늘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킴이 활동은 LoL 이용자 대상으로 창경궁 궁궐 문화 체험과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 체험이 2회 진행된다. 또 탐방과 강연, 전통체험으로 구성된 '소환사 한양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4회, 경상/전라권 문화재 지정 서원 중심의 1박 2일 '소환사 문화탐방 캠프'가 2회 열린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1박 2일 문화재지킴이 캠프로 확대 운영된다.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청소년 역사논술 강좌는 현장감 있는 역사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유산 탐방 활동으로 변경됐다. 역사 문화 탐방 교육은 연 12회 진행되며 이 외에 1박 2일 청소년 문화탐방 캠프가 연중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 궁궐 문화 및 관계례 체험 행사로, 오는 31일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LoL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26일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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