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어 2012년부터 LoL(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총 89회 진행했으며 참가자는 약 31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약 2배로 늘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킴이 활동은 LoL 이용자 대상으로 창경궁 궁궐 문화 체험과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 체험이 2회 진행된다. 또 탐방과 강연, 전통체험으로 구성된 '소환사 한양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4회, 경상/전라권 문화재 지정 서원 중심의 1박 2일 '소환사 문화탐방 캠프'가 2회 열린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1박 2일 문화재지킴이 캠프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 궁궐 문화 및 관계례 체험 행사로, 오는 31일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LoL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26일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