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교통사장과 민간 합동 점검단이 동호철교 철도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정부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에 발맞춰 32개 혼잡역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 상 위험요인 집중 점검 대상(C등급 이하)인 교량 3곳, 터널 14곳 등 총 49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단은 충무로역 자동 화재탐지 설비, 제연 설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시 현장 조치 매뉴얼 숙지 상태를 확인했다. 동호철교에서는 배수 시설, 신축 이음매, 도장 부식상태 및 열차 통과시 진동 및 처짐 상태 등을 점검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규모가 크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이자 목표로 삼고 있다”며 “현장 시설물 점검에 경영진도 참여하고 외부전문가 의견도 수렴해 안전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