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시설공단, 철도공공성 위해 손 잡는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3.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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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5일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코레일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5일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양대 기관이 상호 전문성을 발휘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 기관장급 대표회의를 활성화하고 철도건설, 운영, 유지보수 등 전문분야 별 실무협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상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교류도 실시한다. 철도산업 발전방향과 해외 철도사업 공동 진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과 철도공단의 긴밀한 협력이 철도공공성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철도 혁신으로 미래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 제1의 고객인 코레일의 지속적인 발전이 곧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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