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차별 금지"…관광공사·호텔업계 맞손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8.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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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업협회-한국관광공사, 14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14일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공동선언식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박병룡 파라다이스시티 대표,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김영철 더 플라자호텔 대표,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회장,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박주형 JW메리어트서울 대표, 최창현 신라호텔 부문장, 권붕주 파르나스호텔 대표, 조영환 파크하얏트서울 대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 도중섭 그랜드워커힐서울 총괄, 이교상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 사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14일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공동선언식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박병룡 파라다이스시티 대표,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김영철 더 플라자호텔 대표,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회장,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박주형 JW메리어트서울 대표, 최창현 신라호텔 부문장, 권붕주 파르나스호텔 대표, 조영환 파크하얏트서울 대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 도중섭 그랜드워커힐서울 총괄, 이교상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 사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가 14일 인종, 종교 등에 따라 관광객을 차별하지 않고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관광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관광분야 사회적 가치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관광 약자에 대한 배려, 관광복지 및 관광안전 강화, 문화유산 및 환경 보존 등으로 창출될 수 있다"며 "이번 선언식은 관광서비스 분야 대표격인 호텔업계와희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선언식에는 두 기관과 주요 특급호텔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선언식에서 △인종, 국적, 종교 등에 따른 관광객 차별대우 금지 △장애인에 대한 편의증진 및 서비스 향상 △사회적 약자 기업 및 지역 기업 제품 구매 확대 △관광객 안전 강화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과 인권보호 강화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존 노력 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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