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업계 최초 네이버·다음·카카오톡서 가상통화 시황 제공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2018.03.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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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14일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서 가상통화 시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업비트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14일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서 가상통화 시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업비트


국내 1위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대표 이석우)는 14일 업계 최초로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가상통화 시세 정보를 동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상통화 거래사이트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APP)에 접속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에서도 가상통화 시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 시세 정보는 포털의 경우 통합검색 결과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에서는 샵(#)검색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업비트에 상장된 124개의 가상통화 중 원화마켓에서 거래되는 35개의 가상통화 시황 정보가 제공된다.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검색창에 가상통화명만 입력하면 결과 화면에서 시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은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는 내달 초 서비스 적용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채팅창 입력란 오른쪽의 샵(#) 기호를 누른 후 시세조회를 원하는 가상통화명을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시세 뿐만 아니라 검색한 가상통화의 당일고가, 당일저가, 거래대금은 물론 1일, 1주, 1개월, 3개월, 1년 등 원화 기준 거래금액 추이 동향 그래프 확인과 가상통화 계산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외 주요 가상통화 시세도 함께 볼 수 있다.

업비트의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 가상통화 시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며 "앞으로도 가상통화 투자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업비트는 글로벌 기업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현재 124개 가상통화, 223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2개월 만에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차별화된 보안기술 및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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