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14일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서 가상통화 시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업비트
그동안 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상통화 거래사이트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APP)에 접속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에서도 가상통화 시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검색창에 가상통화명만 입력하면 결과 화면에서 시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은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는 내달 초 서비스 적용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시세 뿐만 아니라 검색한 가상통화의 당일고가, 당일저가, 거래대금은 물론 1일, 1주, 1개월, 3개월, 1년 등 원화 기준 거래금액 추이 동향 그래프 확인과 가상통화 계산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외 주요 가상통화 시세도 함께 볼 수 있다.
업비트의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 가상통화 시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며 "앞으로도 가상통화 투자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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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업비트는 글로벌 기업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현재 124개 가상통화, 223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2개월 만에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차별화된 보안기술 및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