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김지은 정무비서가 출연해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최근 8개월 동안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백금T&A는 임학규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 그리고 노무현 정부의 통일정책 자문기관이었던 통일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SG충방은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의범 씨가 386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풍문에 테마주에 편입됐다. 이외에도 대주산업 등이 충남 서천군과 논산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이유로 안 테마주로 분류된다.
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63,600원 ▲600 +0.95%)은 전일대비 7.13% 오른 8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 (1,983원 ▼22 -1.10%)도 5.30% 강세다. 안랩과 써니전자는 장 초반 강보합세였으나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은 4%대 강세다. 오리엔탈정공은 관리종목 해제로 29.60% 오른 상한가로 치솟았다.
다만 이들 테마주로 분류되는 기업은 해당 정치인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랩의 최대주주인 사실을 제외하면 다른 테마주들의 기업가치에 해당 정치인이 미치는 영향이 없어서다. SG충방을 비롯해 자연과환경, 원풍, 엘디티, KD건설은 대선 당시 안희정 후보와 관련성을 부인하는 공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