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장사 주총 분산개최하고 전자투표제 도입"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8.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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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22,500원 ▼1,000 -0.81%)그룹의 10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CJ대한통운 (127,200원 ▲2,200 +1.76%) 등 일부 계열사는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CJ그룹은 당초 3월 23일 전 계열사가 일괄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주총 집중 예상일을 피해 3월 26, 27, 28일 총 3일간 분산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CJ그룹 상장사 주주총회는 △3월 26일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3월 27일 CJ주식회사·CJ오쇼핑·CJ헬로비전·CJ씨푸드 △3월 28일
CJ E&M·스튜디오드래곤·CJ CGV·CJ프레시웨이 순으로 열린다.

또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가 전자투표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그룹 차원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상장 계열사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분산 개최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결정으로, 향후 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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