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하락… 코스닥도 약보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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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80원대로 하락

코스피 시장이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줄인 뒤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6분 현재 전일대비 20.00포인트(0.82%) 내린 2443.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8억원, 4837억원 순매도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468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87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상당수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화학 통신업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이 약세다. 의료정밀이 3%대 강세이며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 등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2,100원 ▲1,300 +1.61%)가 1% 이상 내려 23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178,800원 ▲600 +0.34%)가 마이크론 실적 상향조정과 대만 지진 우려로 2%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NAVER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으나 POSCO LG화학 삼성물산 신한지주 한국전력 SK 등이 하락이다.

넷마블게임즈 (62,200원 ▼900 -1.43%)가 신작 기대감 반영 소식에 4%대 약세다.

세기상사 국제약품이 상한가다. 407개 종목이 상승, 41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52포인트(0.06%) 내린 857.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0억원, 258억원 순매도다. 개인이 1967억원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음식료담배가 4%대 강세이며 섬유의류 금속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IT종합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IT종합 화학 등이 상승중이다. 제약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192,100원 ▲8,300 +4.52%)이 4% 넘게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대 약세다.

메디톡스가 7% 이상 오르고 있으며 CJ E&M 포스코켐텍 휴젤 코미팜 등이 상승이다. 바이로메드 로엔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하락이다.

진양제약 KPX생명과학 등 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662개, 510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6.10원(0.57%) 내린 1085.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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