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업종 주가 하락 배경에 대해 "지난해 3분기 평균 환율 1132원에서 4분기엔 1106원, 올 1월엔 1066원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아이폰X는 애플의 고가 전략이 실패하면서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부품 산업 우려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IT업종 대형주 중에서 실적 성장성이 가장 부각되고 있고 앞으로 전망치 추가 상향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아이폰 판매부진 영향은 제한적이며 MLCC 등 수동부품 가격 상승 사이클이 초입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한미반도체와 테크윙, 에프에스티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