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1만주·1억원 이상 투자한 상위 종목 20개. /사진=한국거래소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190건으로 지난해보다 26.57% 증가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1만주 이상 주문은 1만8567건으로 전년대비 8.62% 감소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미래산업 (2,225원 ▲40 +1.83%), 서울식품 (175원 ▲2 +1.16%) 등 저가주에 주로 편중된 경향을 보였다. 코스피 전체 종목의 평균 주가가 5만3918원인데 반해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 상위 20사의 평균 주가는 831원이었다.
올해 코스닥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7088건으로 지난해보다 23.61% 증가했다. 1만주 이상 주문도 4만285건으로 전년 대비 14.04% 늘어났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셀트리온 (180,200원 ▲500 +0.28%)과 신라젠 (4,525원 0.00%),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티슈진, 바이로메드 (4,655원 ▼40 -0.85%) 등 제약주 위주였다.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KD건설 (570원 ▼1 -0.18%), 유지인트 (520원 ▼14 -2.62%), 하나금융9호스팩 (9,250원 ▲70 +0.76%),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이트론 (271원 ▲62 +29.6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