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명 경무관 승진 인사…지방 2명 배정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7.1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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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승진 규모 2명 줄어 "기능별 승진자 안배 고려"

/사진제공=뉴스1/사진제공=뉴스1


경찰청은 18일 이충호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등 총경 14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소속 Δ이충호 범죄예방정책과장 Δ유진규 홍보담당관 Δ윤동춘 경무담당관 Δ이훈 정보2과장 Δ남구준 형사과장 Δ김순호 본청보안1과장 Δ김학관 기획조정담당관 Δ박형길 정보4과장 등 8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선 Δ김종보 교통안전과장 Δ김갑식 수사과장 Δ손장목 경무과장 Δ허찬 경비1과장이 승진 내정됐다. 또 고기철 경기남부청 형사과장과 박경수 부산청 경무과장이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내정됐다.



승진자 14명은 수도권 등 2명, 충청 3명, 호남 4명, 영남 5명 등으로 경무관 이상 전체 고위직의 출신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승진자는 전년보다 2명 줄었지만 지방 배정 인원은 동일하게 2명을 유지했다. 지난해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승진자를 각 한명씩 배출한 점을 감안해 올해는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승진자를 안배했다.

또 기능별 고른 선발을 위해 수사분야 3명, 경무 3명, 정보 2명, 생활안전·교통·경비·보안·기획·홍보 각 1명을 선발했다.


이날 경찰청은 총경 승진자 86명도 선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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