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2010년 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 2018년 2월 중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으로 그동안 사업화 방안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전체 면적 5만6309㎡ 중 49%에 해당하는 약 2만7565㎡는 공공편익시설용지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지막 3단계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안구청사를 이전한다.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는 △안양시 중점 산업의 시발점 역할 △입주기업의 수익창출 인프라 구축 △기업의 개방형 커뮤니티 허브 거점 △다수의 기업 입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계획 사업화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부지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9846명의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유발 효과 5174억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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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도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안구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신도심과의 균형발전을 통해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 성공적으로 부지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