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가 미국 B-1B 전략폭격기 2대, F-35B 전투기 4대와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DB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중국 국적의 군용기 5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진입하는 것을 포착돼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중국 군용기는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안을 비행 후 KADIZ를 경유해, 13시 47분께 이어도 서방 KADIZ 외곽 지역에서 중국방향으로 최종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합참은 "긴급 출격한 우리 전투기가 중국 국적 군용기의 기종을 식별한 후 KADIZ를 최종 이탈시까지 감시비행을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했다"면서 "이어도 주변 공역은 KADIZ, JADIZ,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가 중첩되는 공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