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에 노윤선 한컴MDS 상무 내정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12.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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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한컴 오순영·박상희·홍진아 등 3인 임원승진

/노윤선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컴그룹/노윤선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노윤선 한컴MDS 상무이사를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 그룹 관계자는 "이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윤선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한컴MDS에서 글로벌사업단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을 역임했다.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한컴시큐어의 사업 구조 혁신, 기술 고도화, 글로벌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시큐어 대표이사를 겸직해왔던 이상헌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한컴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체계 고도화와 성장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오순영 이사를 상무이사로, 박상희, 홍진아 이사를 각각 신규 선임하는 등 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개발기획본부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컴MDS는 이종영, 전동욱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하고 김형진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한컴시큐어는 서원준 이사를, 한컴지엠디는 이창하 이사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가는 한컴 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한컴을 비롯,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컴MDS, 보안전문기업인 한컴시큐어, 모바일 포렌식 리딩기업 한컴지엠디 등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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