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정비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12.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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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범일구역 통합3지구' 도시정비사업 후 예상 모습/사진=두산건설'좌천범일구역 통합3지구' 도시정비사업 후 예상 모습/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부산광역시 소재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규모는 5089억원이다.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동구 범일동 252-1562번지 일대에 아파트 2040세대와 오피스텔 345세대 등 총 2385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7개 동, 오피스텔은 25층 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59㎡~84㎡로 전 세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약 43개월 뒤에 준공할 계획이다.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부산역, 부산 동서고가로 및 도시고속도로, 수정터널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및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성남초, 부산여중, 경남여고 등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진시장, 부산시민회관, 국제금융센터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에서 주거용으로 국내 최고 높이인 해운대더제니스를 비롯해 해운대포세이돈, 명지포세이돈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도 구서역포세이돈, 해운대동백제니스 등 다수의 현장을 시공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최근 10년간 부산광역시에 공급한 세대는 약 1만1000세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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