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도입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1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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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RS 내용,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공…안드로이드폰 대상

SK브로드밴드의 보이는 ARS 서비스 화면 모습./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의 보이는 ARS 서비스 화면 모습./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자사 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객센터에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 서비스가 동시 제공돼 보다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8일 자사 고객센터 대표 전화번호인 106에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106번에 전화를 하면, 음성 ARS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도 음성 서비스와 동일한 내용을 보이게 하는 시스템이다. 상담사와 연결되기 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개통 및 장애처리 일정,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음성 ARS는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보이는 ARS는 음성 안내 중이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화면을 터치해 즉시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이는 ARS는 SK텔레콤 (50,100원 ▼600 -1.18%) 'T전화'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창희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보이는 ARS 서비스가 상담 시간을 줄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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