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김주성. /사진=KBL 제공
이어 "마지막 1년을 행복한 농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또한, 마지막 시즌까지 후배들의 성장을 도우며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팀 동료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스럽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더했다.
원주 DB는 오는 2018년 1월 1일 원주 홈경기부터 김주성의 은퇴시즌행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팀 유니폼 왼쪽 상의에 김주성의 배번을 비롯한 선수명 등의 문구를 표기하고 원주경기장 코트에는 3점 라인 안쪽에 숫자 '32'를 새겨놓고 시즌 동안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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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수생활 동안 금메달 연금 기부를 비롯해 드림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온 김주성은 나눔의 은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판(32개)으로 제작된 기념유니폼을 원정 팀별 최종전에서 상대팀에게 전달하고 유니폼 추첨 팬 응모 행사를 진행하고, 마련된 수익금은 KBL, 10개 구단, 김주성이 공동으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