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디지털 전략 핵심 '씨티모바일' 호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7.12.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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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씨티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은행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씨티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의 디지털뱅킹 전략 핵심인 '씨티모바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현재 씨티모바일은 앱스토어에서 평점 4.6, 플레이스토어에서 평점 4.5로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씨티모바일은 씨티은행이 디지털뱅킹 혁신 전략의 하나로 지난해말 기존 은행앱과 카드앱을 통합한 것이다.

씨티모바일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자주 이용하는 거래들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주 쓰는 거래와 서비스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스냅샷 기능이 돋보인다. 스냅샷 기능은 로그인하지 않고 앱만 실행한 상태에서 본인 계좌 또는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을 통해 한 번에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본인계좌 또는 자주 쓰는 계좌는 보안카드나 SMS(문자메시지) 같은 추가 인증 없이 간단한 클릭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도 높였다. 1인1기기 정책은 물론 의심거래 차단 시스템 등을 통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했고 글로벌 은행답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추가적인 해킹 테스트를 실시해 더욱 안전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씨티모바일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이노스타 인증 모바일뱅크 부문 혁신상품 1위, 모바일어워드코리아 금융서비스 분야 대상, 스마트앱어워드 은행 분야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아시안뱅킹앤파이낸스와 글로벌파이낸스에서 올해의 모바일뱅킹과 베스트 디지털뱅크를 각각 수상했다.



씨티모바일의 서비스 내실을 기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홍채를 통해 앱에 로그인하는 '홍채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고 별도의 OTP(일회용 패스워드) 기기 없이 모바일을 통해 OTP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카드'도 선보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모바일은 씨티은행 디지털 혁신 전략을 대표하는 서비스"라며 "내년에도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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