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거래량 감소 폭이 지방보다 두드러진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3만7550건으로 지난해 11월에 비해 31.7%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21.5% 줄었다.
올해 월별로 보면 6월과 7월 9만8000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10월 6만3000건까지 계속해서 하락세였다. 하지만 11월에는 전달 보다 19% 늘어난 약 7만5000건을 기록했다. 1월에서 11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87만5000건이다. 5년 평균(87만4000건)보다는 0.2% 늘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9.2% 줄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56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660건)에 비해 3.6% 줄었지만 전달(12만509건)보다는 12.6% 늘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지난해 11월 보다 1.1%포인트 줄었고 전달(40.2%)보다는 0.7%포인트 늘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8만847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8% 줄었다. 지방은 4만7180건으로 오히려 3.2%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세(1.7%)보다 월세(6.1%)의 감소폭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