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7.1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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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 투시도/사진=한국GM쉐보레 '볼트EV' 투시도/사진=한국GM


GM 쉐보레 '볼트EV' 전기차가 '워즈오토 10대 엔진(2018 Wards 10 Best Engines Award)'으로 선정됐다.

한국GM은 "워즈오토가 볼트EV의 탁월한 1회 충전 주행거리, 가속성능을 비롯한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10대 엔진 선정 이유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된 6만3000달러 이하 양산차의 구동시스템을 출력, 토크, 기술, 연비, 경쟁력, 소음 항목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엔진을 선정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는 차이지만, 구동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드류 윈터 워즈오토 선임 콘텐츠디렉터는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차”라며, “볼트EV의 스마트한 디자인과 238마일(약 383㎞)에 달하는1회 충전 주행거리는 폭넓은 소비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이고 36.7㎏.m의 토크가 선사하는 짜릿한 가속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도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트EV의 전기 구동 유닛은 최고출력 204마력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5초다.

볼트EV는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초 2017 북미국제모터쇼 '2017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 '2017 베스트 TOP 10'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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