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7대 집행부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하부영 지부장이 노조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쟁대위를 열고 오는 18~19일까지 모든 공장에서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도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금인상폭, 해직자 복직 문제 등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다만 "아직 연내 타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조합원은 물론 계열사와 2·3차 하청업체 수십만 노동자들이 있다는 책임감과 의무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측도 "이번 주말 집중 실무협의 진행 한 뒤 다음주 교섭에서 최종 마무리를 위해 노사가 노력하자"며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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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지엠(GM) 노조도 같은 날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