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BA, 스마트콘텐츠 중소개발사 인도 시장 개척 나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7.1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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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12월1일, 인도 뱅갈루루서 로드쇼 개최

MOIBA-이노베이션센터 MOU체결/사진제공=MOIBAMOIBA-이노베이션센터 MOU체결/사진제공=MOIBA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이하 MOIBA)가 스마트 콘텐츠 관련 중소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사업 중 하나인 해외 신흥시장 개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벵갈루루에서 ’한-인도 스마트콘텐츠 로드쇼’를 개최하고 주요 현지기업과 기관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MOIBA는 "그동안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진출을 중점 지원했으나 스마트콘텐츠의 해외진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시장 개척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현지 협회 및 기관 등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수요를 기반으로 게임, 웹툰, VR(가상현실) 및 IoT(사물인터넷)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도에서는 나스콤(ICT총괄기관), IAMAI(협회) 등 ICT 생태계 지원 주요 기관과 벤처캐피털, 퍼블리셔, 솔루션개발사, 마케팅사, 디자인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0여명이 참석, 150여회의 비즈매칭 상담과 총 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MOIBA 관계자는 "올해 안에 2~3개의 실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용 MOIBA 상근부회장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시장확대를 위해 인도, 중동 등의 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국내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인도 스마트콘텐츠 로드쇼를 정례화하고 상시 정보공유 및 교류 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정부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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