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에 키움운용 KOSEF 미국달러선물 ETF 주목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1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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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투자할 수 있는 KOSEF 미국달러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원/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ETF는 총 10개, 3949억원 규모로 상장돼있다. 이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에 투자 가능한 ETF는 총 5개로 운용규모는 644억원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1년 2월 KOSEF 미국달러선물 ETF를 상장해 현재 총 2367억원을 운용중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투자하는 ETF 운용규모는 344억원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해 선점 효과로 현재 동일 유형 ETF 중 가장 큰 수탁고와 가장 풍부한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장은 "ETF는 장중에 실시간 순자산가치로 매매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매매 호가 스프레드와 호가 수량에 따라 투자자의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이어 "KOSEF 미국달러선물 ETF 시리즈는 원/달러 환율 ETF 중 호가 스프레드가 가장 좁고 호가 수량이 가장 많아 가장 작은 비용으로 원/달러 환율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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