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주식회전율 지난해比 45%p↓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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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주식 회전율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상장주식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시장 상장주식회전율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93%포인트 줄어든 163.4%, 코스닥 시장은 52.35%포인드 감소한 391.74%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올해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빈도가 줄어들면서 코스피·코스닥 시장 모두 상장주식회전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장주식회전율이 100%넘는 종목은 266개로 지난해 대비 62종목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은 875종목으로 31종목이 줄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코스피 468종목, 코스닥시장 297 종목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종목, 78종목 늘었다.



코스피시장 회전율 상위업종은 외료정밀(342.33%), 전기전자(328.03%) 순이다.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업종은 섬유.의류(662.58%), 금융(610.52%) 순이다.

코스피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세우글로벌(3476.24%), 아남전자(2336.52%) 순이다. 코스닥시장은 하나머스트4호스팩(7047.18%), 켐트로스(5899.6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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