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검경수사권 조정, 국민위한 기관되라는 주문"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10.21 11:50
글자크기

[the300]"적폐 없앤 바탕위에 민생과 안보 지키는 국감해와"

與 "검경수사권 조정, 국민위한 기관되라는 주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을 위한 사정기관이 되라는 주문"이라고 평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정운영의 중요한 사정기관에 대한 방향 제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검·경 수사권 조정뿐 아니라 자치경찰제 도입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내년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수사권 조정과 함게 자치경찰제 도입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적폐를 없애고 적폐를 없앤 바탕 위에 민생과 안보를 지키는 국감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하려고 애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반영하도록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