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지만 강풍 주의…강원·경북 한때 비

뉴스1 제공 2017.10.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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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8도, 낮 최고 16~23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2017.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일요일인 22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겠다. 제주도와 남해 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경상동해안과 강원영서, 경북동부내륙 등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1일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23일 새벽까지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동해안에는 5~20mm, 강원영서, 경북동부내륙,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에도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 기온은 당분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19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1~5m, 동해 앞바다에서 1~6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7m로 일겠다.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또한 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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