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에서 빵을 굽는다고? 주방으로 변신한 '랜드로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0.20 16:04
글자크기

英유명 셰프 아이디어로 '올 뉴 디스커버리' 개조해 제작

영국의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인 '제이미 올리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적용해 요리가 가능한 특수차로 재탄생한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영국의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인 '제이미 올리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적용해 요리가 가능한 특수차로 재탄생한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목적스프츠용차량) '올 뉴 디스커버리'가 세상에서 단 한대 뿐인 '드림 키친(주방)' 차량으로 재탄생했다.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인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VO)'는 최근 영국의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인 '제이미 올리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요리가 가능한 '올 뉴 디스커버리'를 특수 제작했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일 밝혔다.



센터 콘솔에 설치된 토스터/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센터 콘솔에 설치된 토스터/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가스레인지와 식탁, 조리대 등이 갖춰진 이 차량엔 토스터는 물론 찜기, 바비큐 그릴, 아이스크림 제조기, 올리브오일 용기, 파스타 메이커 등 각종 조리 기구가 탑재됐으며, 주행 중에 버터를 만들 수도 있는 기능까지 포함돼있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최대 2406리터(ℓ)의 적재 공간과 가족들에게 필수적인 수납공간을 갖춘 7인승 올 뉴 디스커버리는 SVO의 개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방용 차량으로 개조된 '올 뉴 디스커버리'의 제작 과정과 차 안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은 올리버의 푸드 튜브(Food Tube)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