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수 박세혁(좌)과 NC 포수 김태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1일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1차전을 내줬으나 2,3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NC는 남은 2경기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산은 지난 3차전과 비교해 포수가 바뀐 것을 빼면 동일하다. '허리 통증'으로 4차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양의지를 대신해 박세혁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에 맞서 NC는 김성욱(중견수)과 박민우(2루수)가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한다. 클린업 트리오는 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 순. 하위 타순은 권희동(좌익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순으로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