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저소득 신장이식환자 위한 기부금 2억원 전달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7.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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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용 캠코 사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후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왼쪽) 및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문창용 캠코 사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후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왼쪽) 및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는 20일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는 저소득 취약계층 신장이식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를 위해 2012년부터 이번까지 총 11억 3000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이를 통해 171명의 신장질환 환자들이 혜택을 누렸다.



문창용 사장은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사업은 국가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캠코의 기능이 인체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신장과 동일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 신장질환 환자들은 캠코와 밀알복지재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병원,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장기증자와 신장이식 환자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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