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남촌재단에 51억 사재 출연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7.10.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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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식 19만4000주 기부

허창수 GS회장, 남촌재단에 51억 사재 출연


허창수 GS회장(사진)이 사재 51억원을 출연해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11년째 기부 행보다.

GS건설 (14,410원 ▲140 +0.98%)은 19일 허창수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 51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19만4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이번을 포함해 총 75만6160주, 약 443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을 남촌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다.



그는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재단 설립 당시 약속대로 2006년 첫 기부 이후 지금까지 11년간 꾸준히 사재를 출연해왔다.

한편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남촌재단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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